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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11월3주 - 유명배우와 함께!Movie 2009. 11. 21. 11:45
영화 보실때 여러분은 어떤 기준으로 영화를 고르시나요? 저는 감독, 배우, 또는 스토리... 다양한 기준으로 느낌 오는 걸로 극장에 보러갑니다. 이번 주는 그냥... 영화가 재밌을지 어떨지 잘 모르겠지만, 난 이 배우를 믿어! 하는 정신으로 도전해보심은 어떨까요? ^^ 먼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제이미 폭스 주연에 빛나는 영화. 솔로이스트 입니다. 우리에게 으로 친숙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 등으로 친숙한 제이미 폭스가 나오는 영화입니다. 두 남자의 성장. 기자와 길거리 음악가가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리는 영화입니다. 뭐... 이 두 배우라면 일단 속아주는 기분으로 한번 봐도 좋을 것 같네요. ^^ 그리고 화제의 그 영화. 백야행. 솔로이스트에는 할리우드의 명배우 둘이 있다면, 우리 영화 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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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2009) - 뻔하지만 볼거리로 잘 때운 영화Movie 2009. 11. 21. 11:18
2012 지난주 토요일에 봤던 2012. 스토리야 뭐 당연히 할리우드스러운 영화다. 처음부터 끝까지 우주선을 타고 도망가는 것처럼 나오지만, 결국 우리는. 지구를 떠날 수 없다. 멸망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배를 타는 것 뿐이다. 노아의 방주를 현실감있게 바꾸어 놓았으며, 할리우드식 영웅주의로 포장해냈다. 가족애를 어설프게 변주해내긴 했지만, 주조연 배우의 열연으로 잘 메꿔진다. 볼거리가 많고,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보듯이 가볍게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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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프레지던트(2009) - 한창 웃기다가 나올때 씁쓸해지는.Movie 2009. 10. 31. 22:43
굿모닝 프레지던트 - 장진 오늘 굿모닝 프레지던트를 보고 왔습니다. 총평부터 말하자면, 영화 속에서 희망의 대통령 세 사람을 보았고, 신나게 웃다가, 약간 가슴 찡하기도 했다가, 즐거운 마음으로 영화가 끝났습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 대한민국을 생각해보면서 씁쓸함을 느꼈습니다. (이건 이 영화 보신 분만 느끼실듯) 장진 감독의 이번 작품은 전체관람가 영화인만큼 대중성(?)을 더 가미했는지 예전 장진 감독의 작품보다는 장진만의 색이 좀 줄은듯했습니다. 정확히는 줄었다기보다 장진만의 맛을 좀 연하게 탔다는 느낌?! 로또 당첨된 대통령 이순재씨의 연기도 정말 좋았고, 국정 운영에는 카리스마있고 인간미도 있는 젊은 대통령이지만 사랑에 약한 남자 장동건도 좋았고, 한 가정의 부인이지만 한 나라의 대통령이기도 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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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트릭트 9 (District 9, 2009) - 외계인보다 더 무서운 건, 사람의 욕망.Movie 2009. 10. 25. 20:38
디스트릭트 9 - 네일 블롬캠프 주연 : 샬토 코플리 Sharlto Copley, 바네사 헤이우드 Vanessa Haywood, 제이슨 코프 Jason Cope, 데이빗 제임스 David James 연출 : 닐 블롬캠프 Neill Blomkamp 반지의 제왕, 킹콩의 감독인 피터 잭슨(Peter Jackson)이 제작한 영화. 개봉 전에 짧은 트레일러만 봤을 때에는 그냥 흔한 SF영화일거라 생각하고 극장에 간 나. 왜 18세 관람가인줄도 모르고 들어가서 보기 시작했으나, 실제인지 특수효과인지 구분하기 힘들정도로 사실적인 화면묘사. 이 영화의 외계인은 인간보다 뛰어난 동시에 하등한 면을 갖고 있다. 영화에서는 어느 행성에서 온 외계인인지, 어떤 종족인지 알려주지 않는다. 이 영화의 외계인은 최첨단 기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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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10월4주 - 이번 주는 SF로 마무리하자!Movie 2009. 10. 25. 19:58
바빴던 터라 주말이 다 가버린 시점에 쓰는 이번 주 추천 영화! 이번 주는 SF영화로 마무리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현재 극장에 상영중인 SF영화 두 편을 소개합니다. 먼저, 영화 팬도럼(Pandorum, 2009)입니다. 주연 : 데니스 퀘이드 Dennis Quaid, 벤 포스터 Ben Foster 연출 : 크리스티앙 알바트 Christian Alvart 주요 줄거리 : 새로운 행성을 찾아 마지막 인류를 태우고 떠난 우주선 엘리시움호. 깊은 수면에서 먼저 깨어난 페이튼 함장과 바우어 상병은 우주선에 타고 있었던 탑승객 6만 명이 모두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된다. 거대한 미로 같은 우주선에서 정체 불명의 생명체 ‘놈’들의 공격에 쫓기게 된 그들. 광활한 우주 공간에서 우주선 외에 더 이상 탈출구도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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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10월 1주Movie 2009. 10. 2. 16:22
10월 1주는 2009년처럼 공휴일 적은 해에 그나마 주말에 하루가 더 붙은 금토일 추석 연휴입니다. 이런 때에 모두가 가족이 모여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건 아니겠죠? 그런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현재 극장 상영작 중 이번 주말에 무슨 영화를 볼까?! 1. 감독 : 조나단 모스토우 Jonathan Mostow 출연 : 브루스 윌리스 Bruce Willis, 라다 미첼 Radha Mitchell, 로잘먼드 파이크 Rosamund Pike, 보리스 코조 Boris Kodjoe 간략 줄거리 : 인류를 대신해 일을 하는 인공지능 로봇 써로게이트로 인해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그 이면의 문제를 브루스 윌리스가 파헤친다는 내용. Point. 진지한 SF를 보고 싶다면 추천. 2. 감독 : 케빈 탄차로엔 Kev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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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달린다 (2009) - 거북이가 달리면 무서울까Movie 2009. 10. 2. 14:30
거북이 달린다 - 이연우 예전에 극장에서 봤는데 이제서야 쓰는 포스트. 곧 DVD 발매하던데 못본 분들은 한번 보는 것도 좋을듯. 영화 제목 참 잘 지었다 생각드는게 진짜 끈기 하나로 성공하는 김윤식(조필성 役)을 표현하는데 이만한 제목이 또 있으랴. 전체적으로 한국이기때문에 만들 수 있는 배경과 스타일이라고 생각한다. 뭔가 전체적으로 엉성한 느낌은 있지만, 소재와 스토리가 괜찮다. DVD가 추석 시즌에 맞추어 좀 더 빨리 나왔다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게도 2주 정도 뒤에 정식 DVD가 출시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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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Up, 2009) - 뻔하지만 유쾌한, 그리고 약간의 감동.Movie 2009. 8. 19. 22:00
지난 15일에 극장에서 을 보고 왔습니다. 큰 기대하고 갔던건 아니고 그냥 애니메이션으로서 어느 정도 괜찮겠지 하는 마음으로 보러 갔습니다. 처음에 Up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전에 아기 나르는 도요새와 구름 이야기가 나왔는데 참 재밌는 단편이었습니다. Up은 스포일러 없이 평하자면, 처음엔 가슴찡함과 함께 시작해서 즐거움,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감동으로 마무리하는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영화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덧. 그리고 강아지 더그 목소리는 영화 감독이 직접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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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오브 라이즈 (Body Of Lies, 2008) - CIA요원의 다큐멘터리 영화Movie 2008. 11. 1. 22:05
이 영화를 보고 든 생각은 딱 하나. '이거 진짜같다.' CIA요원이 중동에서 작전하는 모습을 다큐멘터리로 찍어놓은 것 같다는 생각. 이게 내 소감이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액션 장면들을 서사해내는 능력이 단연 탁월했다. 그러나, 지루하기 쉬운 영화임에도 틀림없다. 영화 자체가 너무 진짜 같아서, 진지해서. 미국에서 이 영화가 인기가 없다더니...(케이블에서 방송하는 외국 연예 프로그램에서 보고 하는 말이다.) 혹시 엄청나게 긴장감이 넘치는 영화를 기대하고 극장을 찾은 관객이라면, "당신은 한국 배급업체의 마케팅에 걸려들었다."고 말해주고 싶다. 나는 엄청난 기대까진 아니었고 그저 큰 음모에 빠진 CIA 요원의 위기탈출을 기대했을 뿐이다. 이 영화를 보면 두 주인공은 극과 극을 달린다. 액션씬이 많은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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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아이 (Eagle Eye, 2008) - 식상한 재료로 맛있는 요리를 만들다.Movie 2008. 11. 1. 21:15
지난 월요일에 극장에 가서 고른 영화 나만 그런지는 몰라도 최근에 볼 영화가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별다른 고민없이 고른 영화.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라고 해도 요즘은 별 기대가 안되는 편이라서 강한 예고편의 느낌도 한몫했다고 할 수 있다. 이후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헐리우드의 신성 의 연기는 어땠는가? 내 생각은 '정말 연기 잘했다.' 라는 것. 스토리 자체가 탄탄하게 짜여있는 편이라 긴장감이 잘 형성되는 영화이기도 했지만, 샤이아 라보프가 '제리 쇼'라는 인물에 제대로 몰입하지 못했다면 영화 볼맛이 안났을 듯. 영화 내내 절실하던 그 불타는 눈빛은 입금 확인된 눈빛이었다. (몸값 받은만큼 제대로 된 연기를 했다는 말.^^;;) 게다가 액션 연기도 직접 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찍는동안 참 고생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