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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예언자 2 (오드 토머스와 죽음의 여신) - 다음 오드 토머스를 기다리며.Book 2009. 8. 8. 21:04
살인예언자 2 - 딘 R. 쿤츠 지음, 조영학 옮김/다산책방 작년에 읽었던 살인예언자에 이어서 이번에 읽게 된 오드 토머스 시리즈 그 두번째 책. 원제는 Forever Odd. 내가 영문학에 문외한이다보니 이 책 내용과 원제의 연관성에 대해 이해하기는 힘들지만. 여하튼 번역자가 단 부제는 참 탁월하다고 본다.(왜 그런지는 책을 읽어보면 알 수 있다.) 오드 토머스는 이번 사건에서도 탁월하게 해결을 한다. 좀 아쉬운 점은 지난 번 읽은 첫번째 이야기에 비해서 뭔가 약하다는 느낌? 지금 시중에는 네번째 시리즈까지 나왔던데(물론 번역본) 조만간 세번째 이야기를 읽을 생각이다. 비평을 놓은 지가 좀 되어서 뭘 가타부타할 것은 없고, 그냥 이번 편은 지난번만큼 추리 소설에 가깝기보다는 공포 소설을 읽은 느낌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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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꾼 1% 가치 - 청소년과 어른이 읽을 동화Book 2009. 8. 1. 10:29
내 인생을 바꾼 1% 가치 - 윤승일 지음/서돌 성공의 기준은 남이 세운 기준으로 적용할 수도 있고 스스로 세운 기준을 적용할 수도 있다. 이 책의 성공담은 엄밀히 보면 저자가 평가한 성공이라는 틀로 해낸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사실 이런 류의 책을 보면 가슴 찡한 감동을 받아야 정상이지만 요즘 메마른 내 정서로는 큰 감동은 못 받았다. 그러나 희망이 없는 어른, 그리고 학업에 시달려 성공이란 무엇인지 고민할 청소년들에게 괜찮은 책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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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 - 모르면 당하는 비밀Book 2009. 8. 1. 10:18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 - 신시야 샤피로 지음, 공혜진 옮김/서돌 이 책은 - 취업은 전쟁이다. (가제본 리뷰) 이벤트때 참가해서 받게 된 책인데... 매우 오래전에 받았음에도 최근에 읽었다. 내용은 직접 책을 읽어보시는 편이 도움되리라. 이 책에 나오는 50가지 비밀이란 사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사회생활의 비밀일 것이다. 사회 생활이란 것이 진정한 동료를 찾기 쉽지 않고 아군보다는 적군이 더 많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 책을 보면 아직도 회사의 인간관계 속에서 환상을 갖고 있는 이들에게 냉혹한 현실을 잘 깨닫게 해줄 것이다. 요즘 회사에서 곤경에 처해있다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보고 회사 생활하는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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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예언자 - 소설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을 발휘하다.Book 2008. 11. 2. 21:14
살인예언자 - 딘 쿤츠 지음, 조영학 옮김/다산책방 지난번에 딘 쿤츠의 을 읽은 뒤로 다른 책도 읽어야겠다 생각했는데 마침 도서관에 딘 쿤츠의 다른 소설인 가 있어서 이번 기회에 읽게 되었다. 그런데 지금 리뷰를 쓰려고 마침 찾아보니, 역시나... 책의 원제는 Odd Thomas. 한글판으로 번역되면서 소설의 성격을 나타내고 흥행성(?)을 높이기 위해 제목이 자극적으로 변한듯하다. 지난번에 읽었던 이 추리보다는 스릴러였다면, 는 추리소설이다. 책제목에서부터 주인공 오드 토머스가 어떤 사람인지 알려주는 친절함을 보여주고 있다.-_-;; 내용이야 내가 길게 적을 것이 없고, 이 책은 흔히 보아왔던 추리 소설의 공식에 충실한 편이다. 뒤에는 언제나 놀랄만한 반전이 존재하고 있다. 오드 토머스가 이야기를 풀어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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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리뷰 시사IN 55호 - 친구같은 언론을 만나다.Book 2008. 10. 12. 16:04
일전에 이글루스 렛츠리뷰를 여러개 신청했는데, 시사IN에 당첨되었습니다. 지난 주에 배송을 받고 나서 바쁜 시간 중 틈틈이 읽고 리뷰를 씁니다. http://valley.egloos.com/review/item.php?id=10313 평소에 도가 지나친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성격인데, 시사IN은 그런 저에겐 좀 잘맞는 잡지인듯 합니다. 아직 겨우 최근 나온 56호까지 중 55호 겨우 한 부를 읽었지만 말이죠. 최근에 책은 조금 읽어도 잡지는 잘 읽지 않고 있었는데 이번에 렛츠리뷰에 당첨되어서 좋은 잡지를 읽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직도 이해가 잘 안되는 좌빨, 우빨 전쟁 속에서 이번에 55호를 읽고 시사IN이 그래도 객관적으로 사안들을 다루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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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The Husband, 2006) - 오래간만에 읽은 스릴러 한 편.Book 2008. 9. 28. 22:07
남편 - 딘 쿤츠 지음, 최필원 옮김/비채 스릴러 소설인만큼 짧게 적겠다. 이 책에 반전은 없다. 단지 처절한 스릴러가 있을 뿐이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이 책을 영화로 본다면 더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반전을 이리저리 기대하며 읽었는데, 반전 없이 깔끔하게 결말을 맺는 정직한 스릴러 소설이었다. 이 책은 정직하다. 그리고 짜임새있게 주인공을 따라간다. 군더더기는 없으되 문학적으로 섬세한 표현도 잘 해내고 있다. 딘 쿤츠의 다른 소설을 찾아 읽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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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제국 1, 2 (State of Fear) - 염려병, 그리고 지식의 맹신.Book 2008. 9. 28. 21:56
공포의 제국 1 - 마이클 크라이튼 지음, 김진준 옮김/김영사 공포의 제국 2 - 마이클 크라이튼 외 지음/김영사 이 책은 분명 소설이다. 그렇지만 사실인 동시에 허구이다. 소설에 인용된 자료는 모두 정말 존재하는 자료들이며 그 자료들은 정리가 잘 되어 있다. 단점을 말하자면, 명작이라고 할만큼 치밀한 구성(plot)의 소설은 아니다. 그러나 저자 마이클 크라이튼 덕분에 나는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었다. 내가 생각지 않았던 일들, 그리고 몰랐던 일들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이 책을 관통하는 키워드를 꼽아본다면, 사전예방의 원칙(Precautionary Principle) 환경피해의 원인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함으로써 원인의 사전제거를 통하여 환경오염 및 이로 인한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처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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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당신을 채용하지 않는 44가지 이유> - 취업은 전쟁이다. (가제본 리뷰)Book 2008. 9. 20. 21:16
회사가 당신을 채용하지 않는 44가지 이유 - 신시야 샤피로 지음, 전제아 옮김/서돌 발간 전 좋은 책을 접해볼 수 있게 해준 분들께 일단 고맙다는 말을 먼저 적는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신시야 샤피로의 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어느 순간부터 자기계발서는 잘 읽지 않게 된 터라 처음 책을 읽으려고 본 순간에도, 그다지 기대 없이 펴들었다. 최근 블로그 포스트의 경향이나, 출간 도서의 경향이 제목만 공격적으로, 거창하게 적는 경향이 있어서 거부감을 느끼고 있던 차라, 책 제목 때문에 오히려 기대가 반감되기도 한게 사실이다. 그러나 리뷰어는 책을 읽고 리뷰를 꼭 써야하는 숙명이 있는 법. 약속을 지키기 위해 빠른 시간내에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러면 가제본이란 어떤 것인지 일단 책 사진부터 보도록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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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없는 세상 | 원제 The World Without Us (2007)Book 2008. 8. 1. 17:11
인간 없는 세상 - 앨런 와이즈먼 지음, 이한중 옮김/랜덤하우스코리아 우연히 다른 사람의 추천글을 읽고 읽게 된 책이다. 인간이 없는 세상. 과연 그 세상은 어떨까. 책 뒷면의 요약을 참고하도록 한다. 2일 펌프 작업이 중단된 뉴욕의 지하철역 침수, 1년 고압전선의 전류로 매년 10억 마리씩 희생되던 새들이 번성, 3년 도시의 따뜻한 환경에 서식하던 바퀴벌레들이 멸종, 10년 벽에 간 금이나 느슨한 이음매로 흘러들어온 빗물로 인해 목조 가옥부터 허물어지기 시작, 20년 인간이 즐겨 먹던 밭작물들이 인간의 입맛에 맞게 개량되기 전의 야생 상태로 회귀, 500년 원시림 상태로 돌아간 교외 지역에 인간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던 알루미늄이나 플라스틱 도구들이 여전히 존재, 3만 5천년 생물체에 치명적인 납 성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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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현장 - 법의학과 과학수사, 최신 이론편Book 2008. 7. 31. 14:43
살인의 현장 - 브라이언 이니스 지음, 이용완.이경식 옮김/휴먼&북스 아직 시작도 못한 소설 집필을 위해 집어든 법의학 서적. 일단 좋은 책이다. 2006년에 발간된 책이지만 (원서는 2004년에 발간) 최신 법의학 수사 기법에 대해 나름 정리가 잘 되어있는 책이다. 일반인이 읽기에는 약간 어려운 정도이지만, 충분히 읽을만 하다. 굳이 경고를 하나 하자면, 심약한 분들은 되도록 보지 않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법의학 수사 과정을 소개하는 책이다보니 잔인한 장면, 시체 부검 모습등이 사진 그대로 나와 있기 때문이다. 지난번에 읽었던 하나님의 블랙리스트보다는 전문적으로 느껴진 책이다. 법의학의 기초에 대해 좀 알고 싶다면 이 책으로 시작하면 좋을것이다. 결과적으로 나는 이 책을 읽고 집필 의도를 바꾸기로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