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구리즘 수면안대(멕리듬 아이마스크) 후기

메구리즘 수면안대 라벤더향

 

멕리듬 스팀 아이마스크 무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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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산 물건 후기. (정말 내돈내산)
메구리즘 수면안대(멕리듬 아이마스크).

이 제품을 처음 써본 건, 지인이 일본 여행 다녀오면서 기념 선물로 줬을 때.
사실 제품 이름도 잘 몰랐다.
요즘은 올리브영에서도 팔고, 인터넷에서도 많이 판다.

1월에 불면증이 재발해서,
그리고 요즘 일이 많아 모니터를 너무 오래 보니 눈이 피로해서,
인터넷을 뒤져 구입했다.

나는 마음에 힘든 일이 있을 때, 불면증이 오고는 한다.
이게 불면증이 한번 오면, 피곤할 때도 잠을 잘 못 잔다.
정확히는 일단 잠이 들면 그래도 푹 자는데, 잠드는 자체가 쉽지 않다.
(이야기가 또 딴 길로 샜다.)

 

가장 중요한 사용 후기
1. 지금 겨울이라 적당히 따뜻하다. 내가 산 것은 신형인데 40℃로 20분간 유지된다고 한다.

2. 향: 라벤더향, 캐모마일향, 무향을 구입했고 라벤더향을 거의 다 썼다.
라벤더향은 너무 강하지 않고 향초보다도 은은해서 잠드는 데 적당하다.
나머지 캐모마일과 무향은 써본 뒤 후기를 추가해야겠다.

3. 숙면 효과, 기타 장점
불면증의 대부분은 불 꺼진 방에서 스마트폰 화면을 보기 때문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런데 이 수면 안대를 하게 되면, 당연히 스마트폰을 볼 수 없고, 수면 유도에 도움이 된다.
(물론 일반 안대도 이건 마찬가지.)

일반 안대와의 차이점은 따뜻한 온도로 눈의 피로가 약간 개선되는 느낌, 아늑한 느낌을 준다는 것.

예전에 안과 또는 인터넷에서 파는 온열 안대를(뜨거운 물이나 전자레인지에 덥혀서 핫팩처럼 쓰는 제품)
써본 적도 있는데,
그건 솔직히 잠시 마사지, 핫팩 하는 용도일 뿐 착용하고 잘 수가 없다.
그리고, 그렇게 덥혀서 쓰는 게 생각보다 귀찮다. (인간은 역시 게으름의 동물)

그에 비하면 이 제품 사용은 정말 단순하다.
그냥 뜯어서 쓰면 된다.
그리고 장거리 여행 이동 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가격이 아주 저렴한 제품은 아니지만, 써보니 좋다.
일단 지금 사용 중인 3 box를 다 사용하고 나서 추가 구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