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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온 렛지 (Man On A Ledge, 2012) - 뻔한 줄 알면서도 즐길 수 있다.Movie 2012. 8. 8. 17:51반응형
어디서 본 것 같은 이야기.
마치 도망자 시리즈에서 마주한 그런 이야기다.
다른 점이라면 모든 것을 진두지휘하는 주인공은 난간 위에서 네고시에이터와 계속 마주하고 있는다는 것.
뻔하다면 뻔한 방식이고 뻔한 소재다.
수많은 영화에서 다뤄온, 덫에 걸려들어 누명을 벗으려는 주인공의 이야기다.
하지만 샘 워싱턴이 액션의 빈도와 중량감을 쭉 빼고 나오는 덕분에
이 영화가 그런 식상함에서 벗어난다.
동생 역의 제이미 벨과 그 여자친구역인 제네시스 로드리게스를 보는 것은 눈요기 포인트다.
주인공의 완수하지 못할 것 같은 작전이 어떤 결말을 맞는지 지켜볼만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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