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도서는 Daum책과 TISTORY가 제공하는 서평단 리뷰 포스트입니다.
![](http://photo-book.daum-img.net/images/nbook/medium/869/m9788959521869.jpg) |
|
심장강탈자 |
카테고리 |
소설 |
지은이 |
딘 R. 쿤츠 (제우미디어, 2009년) |
상세보기 | | |
![](http://image.aladdin.co.kr/coveretc/book/coversum/8959521868_1.jpg) |
심장 강탈자 - ![8점](http://image.aladdin.co.kr/img/common/star_s8.gif)
딘 R. 쿤츠 지음, 김진석 옮김/제우미디어 |
이번에 Tistory 서평단에 뽑히게 되면서 드디어 받은 첫 책.
예전보다 수준높은 리뷰를 써야되겠으나, 최근에 서평을 건성건성 써왔던 터라 내 독후감상문에 큰 진전이 있지는 못할듯.
예전에 딘 R.쿤츠의 책을 한번도 읽어본 적 없는 독자라면, 큰 선입견 없이 몰입할 수 있는 책이다.
그러나 나처럼 저자의 책을 이미 여러권 읽어본 상태라면, 기대의 크기에 따라 재미도 달라질 것이다.
그러나 오히려 나는 지난번에
검은 비밀의 밤을 읽었던터라 이번 책 또한 재미있게 읽었다. 지난번 읽은 책에서 저자의 소설 스타일이 좀 변했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책 표지나, 책 뒷면을 봤을때는 정말 주인공 라이언에게 큰 음모가 있는 것은 아닌가 싶게 만든다.
그리고 읽다 보면 작가는 독자에게 큰 음모의 흐름 속에 라이언이 있다고 생각하게 만든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고.
난 읽으면서 추리나 미스터리 소설의 느낌보다 스토리에 집중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책을 다 읽고 덮으면서 깔끔한 마무리라는 느낌을 받았다.
이 책에서 화려한 추리극, 스릴러, 서스펜스를 기대했던 독자라면, 적정 수치 이상의 기대는 않길 바란다.
추리소설로서 이 책의 점수는 높지 않지만, 소설로서 이 책은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딘 쿤츠에게 점점 원숙미가 느껴지는 것 같다. 철학이 묻어난다.
개인적으로는 최근 딘 쿤츠의 작품 중 박진감 넘치게 읽었던 것은 단연 오드 토머스 시리즈다.
아직 완결도 안난 시리즈이고.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문구는 ""폭력의 가장 근원적인 원뿌리는 진실에 대한 증오다." 였다.
이 문구는 많은 의미를 포함하고 있으며, 그리고 폭력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면,
언어폭력, 육체적폭력, 정신적 폭력... 등등 이 세상에는 수많은 종류의 폭력이 존재한다.
그것을 관통하는 저자의 철학이 이 문구에 남아있단 생각이 들었다.
사실 책은 일주일전에 하루만에 다 읽어버렸는데, 요즘 시간이 없다보니 이제 독후감을 쓴다.
그러다보니 막 책을 읽었을때보다 생각이 줄어든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아직 서평단 활동은 많이 남아있으니, 다음 번엔 더 양질의 글을 쓸 수 있길 바라며.
그리고 다음 번에는 제발 평소에 안 읽던 책을 읽을 수 있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