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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1월5주 - 동생이 무서운 아이, 꼬마 니콜라Movie 2010. 1. 31. 21:59
이번주엔 전체관람가인 부담없이 행복한 영화를 추천하고자 합니다. ^^ 이번주에 소개할 영화는 입니다. 꼬마 니콜라의 이야기는 귀여운 열살 꼬마 니콜라에게 동생이 생길 위기(?)에 처하게 되면서 동생이 태어나면 자신이 버림받을 거라는 엉뚱한 착각에 빠져서 부모님의 사랑을 잃지 않기 위한 작전을 펼친다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어렸을 적 동생이 태어나는 것에 대해 걱정해봤던 분들이 있으시다면 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영화입니다. 이 영화와 함께 꼬마 니콜라의 세상으로 빠져보시는 건 어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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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1월4주 - 꾸미지 않은 사랑 이야기.Movie 2010. 1. 25. 13:14
최근에 많이 바빴던지라 블로그에 손을 놓고 있었네요. ^^;; 이번에 추천할 영화는 입니다. 항상 영화같은 사랑이야기보다, 때로는 그냥 내 친구의 사랑 이야기 같고, 내 이야기같은 그런 영화라서 추천합니다. 네이버 영화해설에는 여주인공 조이 데샤넬이 평범한 외모라고 나오는데 제 생각에는 전혀 그렇지 않아요. 매력적인 배우입니다. 뭐 여튼 허접한 추천평이지만, 골든글로브에 노미에이트도 되었던 영화라는데 한번들 극장에 가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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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12월3주 - 히스레져를 돌려줘요Movie 2009. 12. 26. 22:00
여러분들 아시고 있으실런지 모르겠지만, 히스 레져의 유작이라고 알려진 다크 나이트 말고 또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입니다. 이 영화엔 무려 히스 레져, 조니 뎁, 콜린 파렐, 주드 로 이 네명의 배우가 한 인물의 연기를 맡아서 합니다. 어떻게 된 사연이냐면 이 영화 촬영 중에 히스 레져가 안타까운 죽음을 맞게 되어서 영화가 그대로 촬영 중단 될 위기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조니 뎁, 콜린 파렐, 주드 로가 히스 레져의 죽음을 추모하여 이 영화의 토니 역을 1인 4역으로 찍기로 하였고, 위의 세 배우가 이 영화의 출연료를 히스 레져의 딸인 마틸다에게 기부하였다고 합니다. 이 감동적인 이야기가 담겨있는 이 영화는 어떤 영화일까요? 히스 레져가 스토리 만으로도 강력하게 출연하길 원해서 참여했던 영화라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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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 (2009) - 도사 전우치와 흥겨운 시간을.Movie 2009. 12. 26. 21:38
전우치 - 최동훈 이 영화는 솔직히 큰 기대감보다는 혹시 실망감을 안겨줄까 걱정을 안고 극장을 찾았다. 그런데 이게 왠걸? 생각보다 재밌고 유쾌하고 쉽게 이야기를 풀어낸다. 강동원은 예전에 내가 처음 극장에 가서 본 영화인 에 비하면 정말 장족의 발전을 했구나 싶을정도고. 단지 임수정은 주연임에도 그렇게 큰 무게감을 느끼지 못했다. 그렇지만 이건 임수정이 연기를 못했다기보단 그렇게 무게를 잡아주므로써 화담역인 김윤석과 전우치역인 강동원이 더 대조되어 보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아쉬운 점은 136분이라는 긴 러닝타임 동안에 많은 이야기를 풀어내려다보니 부분부분 '이건 분명히 편집된 뭔가가 있겠구나?' 싶은 곳이 많았다는 것. 좀 아쉽지만, 어떻게 하겠는가 그게 극장 영화의 한계점인 것을. 개인적으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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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Avatar, 2009) - 스토리의 진부함을 뛰어넘는 영상미Movie 2009. 12. 26. 21:23
아바타 - 제임스 카메론 사실 진작에 봤지만 계속 바빴던 바람에 이제야 올리는 리뷰. 이 영화는 사실 컨셉말고 스토리 자체는 진부하다. 이 영화는 화면상으로는 게임에 가깝고, 내용은 아메리카 원주민(인디언)을 침략했던 백인들 이야기나 아프리카를 침략했던 서구문명 등... 흔한 침략 스토리에 가깝다. (영화 지식이 부족해서 그 스토리로 만들어진 영화를 거론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제임스 카메론이 12년을 준비해 만들었다고 자부하는 만큼, 이 영화는 뛰어나다. 분명한 진부한 줄거리와 소재를 가지고 있음에도 그것을 2009년도의 SF 감성으로 재현해냈다. 게다가 관객이 졸 시간을 주지 않는다. 끊임없이 아름답고 강한 영상으로 사로잡는다. 영화는 사실 항상 독창적일 수 없고, 제임스 카메론은 창조와 진부라는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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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X의 헌신 (容疑者Xの獻身, 2008) - 슬픈 심리추리극Movie 2009. 12. 26. 20:53
용의자 X의 헌신 - 니시타니 히로시 용의자 X의 헌신 (2DISC) - 니시타니 히로시 감독, 시바사키 코우 외 출연/아인스엠앤엠(구 태원) [VCD] 용의자 X의 헌신 - 니시타니 히로시 감독, 시바사키 코우 외 출연/대경DVD 이 영화는 원작 소설로 더 유명하다. 언젠가 한번은 봐야겠다고 벼르다가 원작 소설 대신 영화를 접하게 되었다. 이 영화에서 알리바이와 그 알리바이를 추리하는 심리 추리 자체도 매우 뛰어나다. 하지만 더 큰 것은 후반부에 담겨있다. 친구 유카와에게 이 문제를 풀어도 모두가 행복해지지는 않는다는 이시가미의 대사는 이 영화의 모든 것을 말해준다. 이시가미의 헌신은 영화 제목처럼 치열하고, 눈물겹다. 이시가미의 사랑은 집착이 아니라 헌신이다.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인다. 특히 이시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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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Inglourious Basterds, 2009) - 잔인함을 통쾌하게 요리하다.Movie 2009. 12. 26. 20:37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 - 쿠엔틴 타란티노 내가 알고 있는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는 , 밖에 없었다. 이번에 보게 된 이 영화는 쿠엔틴 타란티노와 브래드 피트가 만난 영화라길래 보게 된 것이다. 스토리를 크게 기대하지 않았지만, 영화 자체는 뚜껑을 열고 보니 굉장했다. 유태인 학살의 전범인 나치를, 나치보다 더 잔인하게 끝장내주는 영화라니. 킬빌 때도 느꼈지만 쿠엔틴 타란티노는 잔인한 복수라는 주제를 흥겹게 요리하는 재주가 있다. 이 영화는 엄밀히 말하면 나치에 대한 복수이기 때문이다. 매우 진지 하지만, 브래드 피트는 그 상황을 즐기는 엘도 중위로 분해 진지함을 희석시킨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다이앤 크루거가 나와서 즐거웠다. 비록 긴 시간 나오지는 않았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소견으로 올해를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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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12월3주 - 화끈하게 한 편만 볼까?Movie 2009. 12. 18. 11:27
내일 보러 갈 예정이라 기대감에 쓰는 이번 주 영화 소개 페이퍼입니다. 그래도 이번 주말 볼 영화 추천 페이퍼에는 두 편 이상 적는게 좋겠지만, 꼭 억지 주제에 맞춰서 쓸 필요가 없겠단 생각에 이번 주말 추천 영화, 아바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아바타 Avatar, 2009 (개봉 2009.12.17) 먼저 밑의 예고편부터 보시죠. 이 영화를 3D로 봐야 제맛이긴 할텐데, 사실 3D 관람표값이 일반 상영의 두배가 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은 일반 상영관에 가서 보고, 나중에 3D로 한 번 더 볼까 생각중입니다. 어제 개봉했고 워낙 유명한 영화라 어제 개봉하자마자 극장가서 보신 분도 이미 있으실테고, 내용은 사실 단순하지만 메시지가 있는 영화라는 평도 있고. 타이타닉의 감독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0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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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11월4주 - 가수를 좋아한다면 이 영화를.Movie 2009. 11. 29. 19:51
현재 개봉작 중 뭔가 주제를 잡았을때 한 그물에 걸려드는 영화를 보다보니 눈에 띄는 이번 주 세 작품. 가수를 좋아한다면 이 영화도 볼 것이다! 팬을 위한. 그런 영화들. 영웅재중, 한효주 주연의 영화. 네이버 영화평에는 오그라든다는 평과,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라는 양극의 상황이... 가수를 좋아한다면 이 영화를 봐야겠지. 라는 주제에 잘 걸려든 영화. 동방신기를, 영웅재중을 좋아한다면 이 영화를. 빅뱅의 두 승현, 최승현과 이승현이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 네이버 영화평에는 빅뱅의 팬이 소리를 질러가며 탄식을 해가며 봐주신 덕에 불편했다는 평도. 이 평을 읽으면서 내가 오래전에 극장가서 봤었던 늑대의 유혹이 떠오른다. 그때 초딩 여학생들이 조한선보다 강동원보다 좋았던지, 조한선 욕해가며, 강동원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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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이스트 (The Soloist, 2009) - 그나마 배우가 괜찮은 영화.Movie 2009. 11. 29. 19:20
솔로이스트 - 조 라이트 이 영화는 솔직히 극장 예고편이 보게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 몇달간 극장에서 한달에 영화를 2~3편을 보다보니, 솔로이스트 개봉 전에 상영관에서 예고편을 봤었다. 뭔가 감동적일 것 같고, 배우 탄탄하니까 믿음도 가고... 그러나 영화는... 참 처음엔 무슨 내용일까 하고 시작해서, 제이미 폭스의 연기에 감탄하다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 빠져들다가... 결국엔 둘이 친구가 되었구나! 하는 생각으로 끝맺음 하게 만들어준 영화였다. 분명 좋은 실화 소재였고, 주연 배우 둘 다 너무 좋았지만, 실망스러웠다. 뭐랄까. 뭔가 말하고 싶어서 바람 잡으려고 이것도 얘기하고 저것도 얘기하다가 본론 시작했는데. 나 이만 바빠서 가련다. 하는 그런 식의 마무리. 아쉬운 영화다. 차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