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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온 렛지 (Man On A Ledge, 2012) - 뻔한 줄 알면서도 즐길 수 있다.Movie 2012. 8. 8. 17:51
맨 온 렛지 (2012) Man on a Ledge 8.4 감독 에르게스 레스 출연 샘 워싱턴, 엘리자베스 뱅크스, 제이미 벨, 에드 해리스, 에드워드 번즈 정보 스릴러 | 미국 | 102 분 | 2012-02-22 글쓴이 평점 어디서 본 것 같은 이야기. 마치 도망자 시리즈에서 마주한 그런 이야기다. 다른 점이라면 모든 것을 진두지휘하는 주인공은 난간 위에서 네고시에이터와 계속 마주하고 있는다는 것. 뻔하다면 뻔한 방식이고 뻔한 소재다. 수많은 영화에서 다뤄온, 덫에 걸려들어 누명을 벗으려는 주인공의 이야기다. 하지만 샘 워싱턴이 액션의 빈도와 중량감을 쭉 빼고 나오는 덕분에 이 영화가 그런 식상함에서 벗어난다. 동생 역의 제이미 벨과 그 여자친구역인 제네시스 로드리게스를 보는 것은 눈요기 포인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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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2009) - 뻔하지만 볼거리로 잘 때운 영화Movie 2009. 11. 21. 11:18
2012 지난주 토요일에 봤던 2012. 스토리야 뭐 당연히 할리우드스러운 영화다. 처음부터 끝까지 우주선을 타고 도망가는 것처럼 나오지만, 결국 우리는. 지구를 떠날 수 없다. 멸망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배를 타는 것 뿐이다. 노아의 방주를 현실감있게 바꾸어 놓았으며, 할리우드식 영웅주의로 포장해냈다. 가족애를 어설프게 변주해내긴 했지만, 주조연 배우의 열연으로 잘 메꿔진다. 볼거리가 많고,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보듯이 가볍게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