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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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이스트 (The Soloist, 2009) - 그나마 배우가 괜찮은 영화.Movie 2009. 11. 29. 19:20
솔로이스트 - 조 라이트 이 영화는 솔직히 극장 예고편이 보게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 몇달간 극장에서 한달에 영화를 2~3편을 보다보니, 솔로이스트 개봉 전에 상영관에서 예고편을 봤었다. 뭔가 감동적일 것 같고, 배우 탄탄하니까 믿음도 가고... 그러나 영화는... 참 처음엔 무슨 내용일까 하고 시작해서, 제이미 폭스의 연기에 감탄하다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 빠져들다가... 결국엔 둘이 친구가 되었구나! 하는 생각으로 끝맺음 하게 만들어준 영화였다. 분명 좋은 실화 소재였고, 주연 배우 둘 다 너무 좋았지만, 실망스러웠다. 뭐랄까. 뭔가 말하고 싶어서 바람 잡으려고 이것도 얘기하고 저것도 얘기하다가 본론 시작했는데. 나 이만 바빠서 가련다. 하는 그런 식의 마무리. 아쉬운 영화다. 차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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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맨 (Iron Man, 2008) - 영웅이 되고 싶어? 그러면 연락해~Movie 2008. 9. 15. 21:39
이번 리뷰는 두괄식으로 과감하게 시작해보려고한다. 영웅이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천재적인 두뇌를 가져라. 그리고 막강한 부를 가져라! 아이언맨이 되는 것은 두가지로 요약된다. 천재적인 두뇌 + 재력. 그리고 약간의 동기가 필요할 것이다. 개봉 당시에 보지 못하고 이제서야 볼 수 있었던 영화 그 스토리 자체보다 화려한 화면에 먼저 빠져든 것도 사실이지만, 이번 영화는 트릴로지 구성의 시작에 불과하니 스토리의 부족함은 탓하지 않기로 한다. 토니 스타크는 정의감에 마구마구 불타는 그런 수퍼히어로는 아니다. 게다가 특별한 초인적인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다. 단지 천재적인 두뇌와 막강한 재력으로 아이언 맨 수트를 만들 능력이 있는것일뿐. 원작 만화를 미리 접하지 않고 영화를 봐서 원작의 캐릭터들이 원래 어떤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