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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언 맨 (Iron Man, 2008) - 영웅이 되고 싶어? 그러면 연락해~
    Movie 2008. 9. 1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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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리뷰는 두괄식으로 과감하게 시작해보려고한다.

    영웅이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천재적인 두뇌를 가져라.
    그리고 막강한 부를 가져라!


    아이언맨이 되는 것은 두가지로 요약된다. 천재적인 두뇌 + 재력.
    그리고 약간의 동기가 필요할 것이다.

    개봉 당시에 보지 못하고 이제서야 볼 수 있었던 영화 <아이언 맨>

    그 스토리 자체보다 화려한 화면에 먼저 빠져든 것도 사실이지만, 이번 영화는 트릴로지 구성의 시작에 불과하니 스토리의 부족함은 탓하지 않기로 한다.

    토니 스타크는 정의감에 마구마구 불타는 그런 수퍼히어로는 아니다.
    게다가 특별한 초인적인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다.
    단지 천재적인 두뇌와 막강한 재력으로 아이언 맨 수트를 만들 능력이 있는것일뿐.

    세상을 다 가진듯한 모습을 보라!


    원작 만화를 미리 접하지 않고 영화를 봐서 원작의 캐릭터들이 원래 어떤 모습인지는 알 수 없지만,
    기네스 펠트로의 연기가 왠지 맘에 들었다. 약간 순진한듯한 여비서의 모습에 잘 어울렸다는 생각.

    영화에서 기네스 펠트로의 매력이 느껴졌다.


    영화 중에서 오베디아가 연구원을 닥달하는 장면에서
    "저희는 토니 스타크가 아닙니다."라는 대사 하나로 그의 능력이 잘 표현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동굴 탈출을 위해, 그리고 나중엔 자신이 만든 무기들을 이 세상에서 없애기 위해.
    토니 스타크는 분명 천재 과학자다.

    첫번째의 동굴버전과 2차 제작본은 분명 엄청난 차이가 있다.


    똑같이 원작이 만화임에도 최근 새롭게 재해석되어 더욱 철학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배트맨 시리즈와 비교할 때, 마블의 아이언맨은 아직 오락영화에 더 가깝다.

    그럼에도 나는 아이언맨 속편을 기다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는 닉 퓨리의 출연때문이다.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S.H.I.E.L.D.(쉴드)의 국장인 Nick Fury (닉 퓨리)가 등장한다.
    이번 편에서 사무엘 잭슨이 닉 퓨리로 잠깐 등장했으니, 아이언맨 다음편에서 출연 확정?!

    적절한 카메오 출연?


    솔직히 이번 편보다 다음편이 더 기대되는 영화. 아이언맨.
    총 3편으로 구성할 예정이라는데,
    앞으로 남은 두 편의 작품으로 원작 만화와는 어떻게 또 다른 아이언맨을 보여줄지 더욱 기대가 되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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