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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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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다크 나이트 (The Dark Knight, 2008) - 왜 그리 심각해?Movie 2008. 8. 15. 22:11
히스 레저 (Heath Ledger)의 마지막 작품으로 더 유명한 화제작 다크 나이트를 드디어 봤다. 줄거리는 직접 봐야 재미있을테니 스포일러는 적지 않는다. 감상만 간단히 열거해보자면. 이번 작품은 비긴즈보다 캐릭터들이 더 살아 숨쉰다. 하지만 몇몇 캐릭터는 전편인 배트맨 비긴즈의 연장선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대표적으로 꼽자면 게리 올드만이 맡았던 고든 형사 캐릭터. 그리고 비긴즈의 케이티 홈즈가 맡았던 레이첼 역을 이어받은 매기 질렌할 역시 평면적인 조연 이상을 벗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점이 조커와 배트맨을 더 빛나게 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그리고 내 생각뿐인지는 모르겠지만 매기 질렌할과 커스틴 던스트는 많이 닮은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좋게 평가하고 있는 히스 레저의 연기. 어려운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