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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따뚜이 (Ratatouille, 2007) - 재능이 있다면 누구라도!
    Movie 2008. 9. 1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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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따뚜이 - 8점
    브래드 버드 감독, 피터 오툴 외 목소리/브에나비스타


    작년에 개봉했던 영화지만, 이번 추석연휴를 기해서 여러편의 영화를 봤습니다. 어려운 영화보다는 가벼운 작품 위주로...

    어른이 애니메이션 보는 것이 전혀 유치한 것이 아니다! 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저로서 <라따뚜이>는 제대로 된 선택이었다고 말해야겠군요. ^^

    자세한 줄거리를 이야기하진 않겠습니다.

    일단 캐릭터 위주로 이야기를 풀어볼게요.

    먼저 주인공인 생쥐 레미!

    진짜 요리사, 그의 이름은 레미


    생쥐라는 종의 한계를 극복한 요리사, 레미입니다. 비상한 감각으로 요리에 재능을 보입니다.
    요리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유명 요리사 구스토 덕분이지만,
    타고난 뛰어난 능력으로 만약에 사람으로 태어났다면 최고의 요리사가 되었을 생쥐입니다.

    어리숙한 청년, 링귀니


    어리숙한 청년이며, 그리고 구스토의 아들인 링귀니입니다. 제대로 하는 일이라곤 평소에 없던 그가 생쥐 레미를 만나 잠시 요리사 연기를 하게 되죠. 영화 끝까지 요리사의 재능은 찾아볼 수 없어서 오히려 일관성 있는 캐릭터랄까요.

    그리고 영화에 빠져선 안되는 로맨스도 이 영화에는 존재합니다.
    딱히 사랑에 꼭 빠질 수 밖에 없는 개연성보다, 레미가 맺어준 인연이라고 해야겠군요. ^^

    링귀니와 꼴레뜨



    그리고 구스토 레스토랑을 싫어하는 이유가 뭔가 있을것만 같았던 평론가 <이고>라는 역은, 그런 이유는 없이 영화가 끝나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제 예감엔 구스토 레스토랑을 싫어하는 이유가 있을 것만 같았거든요.

    차가운 평론가, 이고


    그리고 이 영화의 진짜 주인공, 이 모든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사람입니다.
    바로 구스토입니다. 비록 생쥐 레미의 상상 속에서 계속 출연하긴 하지만,
    링귀니의 아버지이며 생쥐 레미가 요리에 자신있게 도전하게 만드는 중요한 역할입니다.

    누구나 요리를 할 수 있다의 창시자, 구스토



    쉽고 재미있게 봤던 영화라서 감상문 역시 쉽게 쓸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전혀 쉽지 않네요. ^^;;
    간단하면서 재미있는 이야기이지만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내용의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정말 어떤 내용일지는 직접 보시면서 느껴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제 나름대로 이 영화의 주제를 적어보며 감상문을 마무리하려합니다.

    무언가를 동경하다.



    꿈을 꾸세요. 재능이 있다면, 능력이 있다면, 당신이 어떤 사람이어도 할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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