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찾아 떠나는 여행.

 

이 나이에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지난 3월에 1차 목표 자산을 드디어 달성했다.
이렇게 모으기까지 그 사연은 길지만, 자세한 내용은 생략한다.
빚도 없고, 신용등급도 유지하고 있는 지금 상황에 매우 감사하다.

20살 이후로 학비 외에는 용돈을 타지 않고 생활했고,
돈을 벌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연봉이라고 부를 수 있는 제대로 된 수입이 생긴 건 불과 2017년부터다.

그때부터 더 열심히 모았다면, 그리고 재테크에 더 관심을 두고 공부했다면
더 많이 모으고 잘 불렸을 것이다. (전형적인 껄무새)
하지만 지나간 시간을 후회해서 무엇하리.

오늘 지인과 대화를 하면서 절약의 기초에 대해서 한마디 하게 됐는데,
방금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올라 이렇게 블로그에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돈이 많음=행복'의 공식은 아니다.
하지만 '돈이 많음=행복할 가능성이 커짐,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 수 있게 됨'
정도는 된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동안 재테크에는 문외한이었고, 무식자였다.
그래서 인제야 재테크를 공부하고 있다.
하지만 절약과 지출 관리만큼은 어디 가서 부끄럽지 않게 말할 수 있다.
TV에 나올 만큼의 일화만큼은 아니어도, 나름 눈물 나는 절약의 사연도 있고.

흔히 책에 나오는 그런 뻔한 방법일 수도 있지만,
나의 절약기와 노하우를 생각날 때마다 블로그에 남기려고 한다.

우리는 우선 시드머니가 있어야 재테크를 할 수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