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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운동하기 76일 (헬스 27일) - 정체기가 왔다.
    Wellness Diary 2021. 4. 1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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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0, 3번째 인바디. 헬스 3주간 꽤 성공적이었다.

     

    3월부터 제대로 체중 감량을 시작하고 나서 거의 매주 1kg씩 감량했다.
    1년 내 최고 체중 기준으로는 8kg 정도까지 뺐다.

    너무 음식 섭취량을 제한하고 고강도 운동만 하면
    오히려 근육이 감소할 것 같아서 조금씩 섭취를 늘려가기로 했다.

    앞으로 체지방량을 계속 줄여서,
    최종적으로 평생 69~71kg를 유지하는 게 목표다.

    지난주까지는 그래도 꽤 탄력받아서 감량했는데,
    이번 주도 똑같이 매일 운동했지만 뭔가 정체된 느낌이 들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깨달았다.
    내가 운동하기 습관을 시작한 지 아직 100일도 채 되지 않았다는 것.
    헬스는 겨우 4주, PT는 겨우 2주(5회) 진행한 것.
    얼마 하지도 않았으면서, 나 자신에게 기대가 컸다.
    정체기가 아니라 그냥 아직 때가 무르익지 않은 것.
    (운동 효과가 드라마틱하게 나타날 기간이 안 된 것)

    휴식일이 없이 매일 헬스장에 출근하니까 체력적인 한계가 온 것 같다.
    게다가 이번 주는 평일 평균 7시간 수면을 지키지 못했다.
    컨디션 관리에는 수면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웨이트 트레이닝도 중요하지만,
    심폐지구력과 체력 향상에 꼭 필요한 유산소 운동도 열심히 해야한다.

    헬스장을 3개월 등록했으니,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지 않게 습관 만들기의 끈을 놓지 말고 버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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