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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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1~6 - 설마 했던 그 상상의 세계를 선사하는 책.Book 2010. 2. 8. 21:31
신 1~6권 세트 - 전6권 -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외 옮김/열린책들 이 책은 최근에 읽은 책 중에 가장 허를 찌르는 결말을 선사했다. 난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팬이다. 그래서 이 책을 늦게나마라도 읽게 되었다. 시리즈 전체가 무려 6권이라서 부담도 가긴 했지만, 틈틈이 하루에 반씩 읽은 덕분에 약 2주일만에 독파(?) 할 수 있었다. 사실 2월이 되기전에 이미 다 읽었지만 이렇게 늦게 블로그에 감상평을 올리게 된 건 요즘 나에게 찾아온 게으름병 때문이다. 뭐 여튼 이 책의 줄거리나 내용을 꼼꼼히 훑는 건 스포나 다름없으니 간단히 작품평만 남기기로 한다. 지난번에 읽었던 로스트 심벌은 솔직히 기호학과 상징을 소재로 한 소설에 불과했지만, 이 이라는 소설은 신화, 역사 그 모든 것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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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용Book 2008. 7. 17. 20:06
파피용 (양장) -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뫼비우스 그림/열린책들 파피용은 처음에 한정판(?)으로 예약판매할 때 읽었던 책이다. (지난번에 다시 읽어보긴 했지만 읽은 지가 오래전이라 자세히 적지는 못한다. ㅠ)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내가 너무 좋아하는 작가라서 마침 그 당시에 음반을 구입할 때 같이 예약구매해서 파피용을 읽었다. 파피용은 불어로 "나비"라는 뜻이다. 그리고 이 책에 나오는 우주선의 이름이 "파피용"이다. 축약하자면 지구의 멸망이 임박해온다고 느낀 인류 중 일부가 우주선을 만들어 지구와 비슷한 다른 별을 찾아간다는 내용이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소개하지 않겠다. 나는 재미있게 읽었고,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과학 지식을 쉽게 풀어놓는 작가라서 그런지, 인간 역사의 흐름에 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