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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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예언자 3 (오드 토머스와 악의 수도원) - 오드에게 안식이란 없었다.Book 2009. 8. 11. 19:34
살인예언자 3 - 딘 R. 쿤츠 지음, 조영학 옮김/다산책방 지난 번에 읽은 살인예언자 2 는 뭔가 아쉬움이 있었는데 비해, 이번 악의 수도원은 다시 추리 소설로 돌아온 느낌이었다. 잠시 휴식을 위해 들어간 수도원에서 오드 토머스는 운명처럼 또 사건을 해결한다. 아무래도 신이 그의 안식을 원치 않은것일까. 마지막에 새로운 동반자와 함께 하겠다는 내용을 보면서 최근에 나온 4번째 시리즈도 조만간 구해서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드 토머스 시리즈는 작가 딘 쿤츠가 7편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네 권이 발간되었고 우리나라에도 그렇게 네 편이 계약되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개인적으로 딘 쿤츠가 빨리 작업해서 나머지 세편도 빨리 출간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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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예언자 2 (오드 토머스와 죽음의 여신) - 다음 오드 토머스를 기다리며.Book 2009. 8. 8. 21:04
살인예언자 2 - 딘 R. 쿤츠 지음, 조영학 옮김/다산책방 작년에 읽었던 살인예언자에 이어서 이번에 읽게 된 오드 토머스 시리즈 그 두번째 책. 원제는 Forever Odd. 내가 영문학에 문외한이다보니 이 책 내용과 원제의 연관성에 대해 이해하기는 힘들지만. 여하튼 번역자가 단 부제는 참 탁월하다고 본다.(왜 그런지는 책을 읽어보면 알 수 있다.) 오드 토머스는 이번 사건에서도 탁월하게 해결을 한다. 좀 아쉬운 점은 지난 번 읽은 첫번째 이야기에 비해서 뭔가 약하다는 느낌? 지금 시중에는 네번째 시리즈까지 나왔던데(물론 번역본) 조만간 세번째 이야기를 읽을 생각이다. 비평을 놓은 지가 좀 되어서 뭘 가타부타할 것은 없고, 그냥 이번 편은 지난번만큼 추리 소설에 가깝기보다는 공포 소설을 읽은 느낌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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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예언자 - 소설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을 발휘하다.Book 2008. 11. 2. 21:14
살인예언자 - 딘 쿤츠 지음, 조영학 옮김/다산책방 지난번에 딘 쿤츠의 을 읽은 뒤로 다른 책도 읽어야겠다 생각했는데 마침 도서관에 딘 쿤츠의 다른 소설인 가 있어서 이번 기회에 읽게 되었다. 그런데 지금 리뷰를 쓰려고 마침 찾아보니, 역시나... 책의 원제는 Odd Thomas. 한글판으로 번역되면서 소설의 성격을 나타내고 흥행성(?)을 높이기 위해 제목이 자극적으로 변한듯하다. 지난번에 읽었던 이 추리보다는 스릴러였다면, 는 추리소설이다. 책제목에서부터 주인공 오드 토머스가 어떤 사람인지 알려주는 친절함을 보여주고 있다.-_-;; 내용이야 내가 길게 적을 것이 없고, 이 책은 흔히 보아왔던 추리 소설의 공식에 충실한 편이다. 뒤에는 언제나 놀랄만한 반전이 존재하고 있다. 오드 토머스가 이야기를 풀어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