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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Inglourious Basterds, 2009) - 잔인함을 통쾌하게 요리하다.Movie 2009. 12. 26. 20:37반응형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 -
쿠엔틴 타란티노
내가 알고 있는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는 <저수지의 개들>, <킬빌> 밖에 없었다.
이번에 보게 된 이 영화는 쿠엔틴 타란티노와 브래드 피트가 만난 영화라길래 보게 된 것이다.스토리를 크게 기대하지 않았지만, 영화 자체는 뚜껑을 열고 보니 굉장했다.
유태인 학살의 전범인 나치를, 나치보다 더 잔인하게 끝장내주는 영화라니.
킬빌 때도 느꼈지만 쿠엔틴 타란티노는 잔인한 복수라는 주제를 흥겹게 요리하는 재주가 있다.이 영화는 엄밀히 말하면 나치에 대한 복수이기 때문이다.매우 진지 하지만, 브래드 피트는 그 상황을 즐기는 엘도 중위로 분해 진지함을 희석시킨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다이앤 크루거가 나와서 즐거웠다.비록 긴 시간 나오지는 않았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소견으로 올해를 빛낼 명작은 아니다.그러나 볼만한 가치가 있다.
잔인한 복수를 맛있게 요리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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