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나 존스 :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Indiana Jones And The Kingdom Of The Crystal Skull, 2008)를 이제서야 봤습니다. 올해는 어쩌다보니 개봉한지 한참 지나서 영화 보는 일이 많게 되네요. ^^;;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4편이라고 나온 영화인데,
저는 <인디아나 존스>하면, 아주 오래전에 어렸을적 TV에서 해주었던 최후의 성전 편이 기억이 납니다. ^^
오락 영화쯤으로 생각하고 본 영화라 큰 기대는 없었지만 무난한 정도?!
예전 시리즈보다 특별히 특출난 점은 느껴지지 않더군요.
오히려 저는 예전 최후의 성전 편이 더 긴장감있게 봤던 기억이 나서...
나름 참신한 생각이라고 집어넣었을 외계인 이야기는 황량한 마음을 남겨놓고 영화가 끝나게 하더군요.
뭐 그래도 돌아온 헨리 존스 2세라니... 게다가 헨리 존스 3세까지 볼 수 있었으니 향수를 돌이킨 정도로 충분한 몫을 했다고 봐야하려나요. ^^
약간의 코멘트를 하자면 나이를 잊으신 해리슨 포드 아저씨와
1981년 만큼은 아니지만 아직도 아름다움을 간직한 카렌 알렌.
게다가 요즘 뜬다는 배우 샤이아 라보프까지 보았으면 1석3조라고 생각해야겠네요. ^^;;
뭐 별거 없는 리뷰엔 역시 사진으로 마무리가 제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