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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이스트 (The Soloist, 2009) - 그나마 배우가 괜찮은 영화.Movie 2009. 11. 29. 19:20반응형
솔로이스트 -
조 라이트
이 영화는 솔직히 극장 예고편이 보게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 몇달간 극장에서 한달에 영화를 2~3편을 보다보니, 솔로이스트 개봉 전에 상영관에서 예고편을 봤었다.
뭔가 감동적일 것 같고, 배우 탄탄하니까 믿음도 가고...
그러나 영화는... 참 처음엔 무슨 내용일까 하고 시작해서,
제이미 폭스의 연기에 감탄하다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 빠져들다가...
결국엔 둘이 친구가 되었구나! 하는 생각으로 끝맺음 하게 만들어준 영화였다.
분명 좋은 실화 소재였고, 주연 배우 둘 다 너무 좋았지만,
실망스러웠다.
뭐랄까.
뭔가 말하고 싶어서 바람 잡으려고 이것도 얘기하고 저것도 얘기하다가
본론 시작했는데. 나 이만 바빠서 가련다. 하는 그런 식의 마무리.
아쉬운 영화다.
차라리 실화의 틀에서 좀 벗어나 영화답게 또는 관객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새로운 희망가를 작곡해서 보여줬다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반응형